중국, 북한 등 외교사절에 '시진핑 신도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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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 등 외교 사절을 대상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의 핵심 사업인 허베이 성 슝안 신구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11일 북한을 포함한 주중 외교 사절단과 함께 슝안 신구를 방문해 도시 건설 계획 및 현황을 점검하고 슝안 신구에 수도 베이징의 비핵심 기능 이전과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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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 등 외교 사절을 대상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의 핵심 사업인 허베이 성 슝안 신구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강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11일 북한을 포함한 주중 외교 사절단과 함께 슝안 신구를 방문해 도시 건설 계획 및 현황을 점검하고 슝안 신구에 수도 베이징의 비핵심 기능 이전과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카메룬, 수단,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등 31개국 고위 외교관과 국제기구 인사들이 동행했고 중국 측에서는 친강 부부장과 장궈화 허베이성 부성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베이징 남서쪽의 슝안 신구는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천년대계'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치적 사업이라 '시진핑 신도시'로 불리는데, 40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특구를 조성하고 대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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