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선정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신산업 기술에 특화된 인재 발굴·양성의 시급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12개 전문대학들엔 학교당 재정지원을 연간 10억원씩 2024년까지 받는다. 각 전문대학은 인근 지역 신산업 변화 분석을 토대로 대학 내 유관학과와 산업체가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방법과 제도 개선을 통한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기반을 구축해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유한대는 2021학년도에 유한생명바이오학과를 신설하고 유한양행·유한화학 등과 협력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제약품 분석 및 단백질의약품 생산 관련 실습 기자재 기증·인수 등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유한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 등에 위치한 지역사회 바이오제약 관련 산업체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관 거버넌스 토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한대는 대학 내 구축된 유연학사제도와 융복합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한대는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 등 기반환경 조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전문기술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러(mirror)형 실습실이란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대학에 구축한 실습실을 일컫는다.
유한대 관계자는 "유한대는 최근 자율개선대학, 후진학선도형지원사업,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등에 선정됐다"며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생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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