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A/S 갈길 멀어.. 고객만족 최선다할것"

이상현 2021. 5.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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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이 지프(Jeep) 브랜드의 판매 이후 서비스(After service)에 대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프 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프는 올해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역대 최다 판매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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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캠프 2021 미디어 데이서
제이크아우만 사장 포부 밝혀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이 지프(Jeep) 브랜드의 판매 이후 서비스(After service)에 대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프 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강원도 양양시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오너들과 이야기해보면, A/S 와 관련해서 갈길이 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때문에 최근 몇 개월만에 대기시간을 절반 가량 줄이고 딜러사들과 협의해 운영시간을 더 늘렸다"며 "서비스센터를 더 일찍 열고 늦게 닫는 식으로 운영해 오너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 센터 운영시간 확대 외에도 지점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18곳의 전시장과 18곳의 서비스센터가 있다"며 "현재 고객 만족을 위해 몇 개의 서비스센터와 영업장이 더 필요할지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최근 혁신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워크베이 숫자도 더 늘릴 예정이다"라며 "지프 오너들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 거리를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직영 방식이 아닌 딜러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개인적으로 딜러사들과 가까이 일을 하는 편인데, 한국의 딜러사 분들과 가까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딜러사들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그 수익을 바탕으로 재투자를 하고, 성장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보단 딜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설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서비스 센터의 수가 과연 몇개가 적정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년간 서비스센터는 두 배로 증가했지만 워크베이 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증설 계획은 추후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서비스센터의 시설도 고객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면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프는 올해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역대 최다 판매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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