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우만 "지프는 타 봐야 아는 차..순정 액세서리로 충성도 높일 것"

이상현 2021. 5.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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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FCA 코리아 사장이 지프(Jeep) 차량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순정 액세서리로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순정 액세서리도 공급할 계획이다.

그는 "지프는 차량 튜닝을 가장 많이 하는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가상으로라도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을 볼 수 있게 하고 딜러사들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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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오른쪽)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제이크 아우만 FC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제이크 아우만 FCA 코리아 사장이 지프(Jeep) 차량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순정 액세서리로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강원도 양양시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지프 캠프 2021-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려고 한다"며 "지프는 체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도로 상황이 좋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지만 70%가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을 만큼 험로도 많다"며 "저는 이 부분이 오너들로 하여금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체험 행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그는 "소셜미디어네트워크 등을 통해 여러가지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타 보는 것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순정 액세서리도 공급할 계획이다.

그는 "지프는 차량 튜닝을 가장 많이 하는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가상으로라도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을 볼 수 있게 하고 딜러사들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세서리는 지프 오너들이 지프의 가장 큰 장점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며 "정품 액세서리를 가지고 고객들이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프 오너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차량을 소유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튜닝을 통한 차별화를 통해 지구상에 내 차가 유일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를 위해 딜러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 에프터마켓(After market, 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관련 부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순정 부품으로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에프터 매켓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순정 부품을 선보인다는 이야기"라며 "이는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아는데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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