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에게 사무용품 들이밀며 욕설·위협..세무서 공무원 입건(종합)

박철홍 2021. 5. 13.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지역 세무서 민원 담당 직원이 민원인을 날카로운 사무기구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민원인을 사무기구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신고된 북광주세무서 공무원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6분께 북광주세무서 민원실에서 민원인 B씨를 사무용품(제침기)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무서 간판 촬영 이재혁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한 지역 세무서 민원 담당 직원이 민원인을 날카로운 사무기구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민원인을 사무기구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신고된 북광주세무서 공무원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6분께 북광주세무서 민원실에서 민원인 B씨를 사무용품(제침기)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A씨가 욕설하고, 송곳 같은 사무용품으로 찌를 듯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민원실 내 CCTV 화면을 확보해 특수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광주 세무서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민원인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령에 근거해 (징계 등을) 처리하고, 직원 복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최초 발견자는?
☞ 여중생 성관계후 살해…복역중 무기수에 전자발찌?
☞ "내 아들이 죽었는데 모두 무죄?"…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 [팩트체크] 성매매한 청소년들에 정부 지원금?
☞ 빌 게이츠, 골프 친구에 "사랑없는 결혼 생활"
☞ 보아 오빠 권순욱 복막암 4기…"죽고 싶은 마음 없어"
☞ 북한 잠수함, 고물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이유
☞ 무서운 여중생들…"조건만남 거부하고 신고해 보복"
☞ 손정민씨 사망 의혹 규명 '사라진 40분'에 달렸다
☞ 도서관서 여아 보며 4시간 음란행위…"제2의 조두순 막아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