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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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수많은 국가에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이동을 제한하는 셧다운(shut down)을 명령했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사회 각 분야의 전례 없는 변화와 10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시각을 반영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이 될 미래 트렌드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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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수많은 국가에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이동을 제한하는 셧다운(shut down)을 명령했다. 현재 우리는 비대면·비접촉 소비,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의 방식에 적응하면서 살고 있다. 외부와 물리적 소통을 차단하고 개인화된 공간에서 경제사회 활동을 한다는 '셧인 이코노미(shut-in economy)'가 떠오르면서 이제는 시장이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저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커다란 트렌드를 포착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목표와 방향성을 가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사회 각 분야의 전례 없는 변화와 10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시각을 반영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이 될 미래 트렌드를 탐색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파급력과 언택트 패러다임으로 인해 주거·식생활·보건·이동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통념을 벗어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중적인 부문을 중심으로 변화상을 예측한다.
주로 전문가를 중심으로 고민이 이뤄졌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해 단순한 기술 전망을 넘어 전문가의 통찰과 사회구성원의 아이디어를 균형 있게 담아 국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이끌어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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