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전재욱 2021. 5. 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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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매출 5460억원과 영업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 매출은 약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가정간편식(HMR)과 프랜차이즈 경로 소스 등을 제조하는 송림푸드는 외식·HMR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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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1억원 기록해 전년 영업적자 탈출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매출 5460억원과 영업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1분기 영업적자는 126억원이었다.

코로나 19로 외식 경기가 침체하고 소비 심리가 악화했지만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사업 구조를 개편한 것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키즈와 실버 부문 실적이 좋았다. 키즈 매출은 약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단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영유아와 부모, 교육시설 교직원 등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실버 매출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키즈와 실버 부문은 일반 단체급식과 비교해 수익성이 높고 비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다.

소스전문 자회사 송림푸드 성장도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가정간편식(HMR)과 프랜차이즈 경로 소스 등을 제조하는 송림푸드는 외식·HMR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식업 경기가 어렵지만 수익성 강화 중심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마진율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향후에도 전략경로 육성을 통한 수익성 강화 중심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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