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브리핑] 비트코인 하루만에 천만원 증발

김소라 2021. 5.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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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초 국내 거래가 기준 7100만원을 탈환하며 다시 상승세에 접어드는 것 같았던 비트코인(BTC)은 13일 업비트에서 장중 6020만원까지 급락했다.

13일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276포인트로 전날보다 10.9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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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3일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업비트에선 파워렛저(POWR), 트웰브쉽스(TSHP), 마로(MARO) 세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특히 전날 하루만에 50% 이상 급등한 이오스(EOS)가 지난 24시간 기준 27% 가까이 곤두박질치며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소재한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자산이 급락했다./사진=뉴스1

주초 국내 거래가 기준 7100만원을 탈환하며 다시 상승세에 접어드는 것 같았던 비트코인(BTC)은 13일 업비트에서 장중 6020만원까지 급락했다. 전날 70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이 하루동안 1000만원 가까이 증발한 것이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환경문제로 비트코인을 결제대상으로 받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비트코인 가격이 3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비트코인과 함께 시가총액 기준 상위 15개 종목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3일 1만 2276포인트로 전날보다 10.98% 하락했다.

13일 이더리움(ETH)도 총 8.17% 내렸다. 이더리움은 전날 역대 최고가인 540만원을 돌파한뒤 그날 다시 460만원대로 조정됐다. 13일 오후 현재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를 시작으로 모든 종목들이 한순간 냉각되면서 가상자산 시장 지수도 크게 떨어졌다. 13일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276포인트로 전날보다 10.98%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만 집계한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 지수도 11.26% 내렸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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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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