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류현진, 다음에 어떤 공 던질지 누가 알까" 극찬(종합)

하남직 입력 2021. 5.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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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56)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다양한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류현진(34)의 능력에 감탄했다.

몬토요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류현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류현진은 계속해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고, 끊임없이 타자들의 밸런스를 깨뜨렸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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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넷 "오늘 같은 경기 많아진다면 MLB 시간 단축 문제 해결"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찰리 몬토요(56)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다양한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류현진(34)의 능력에 감탄했다.

몬토요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류현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류현진은 계속해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고, 끊임없이 타자들의 밸런스를 깨뜨렸다"고 총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다음에 어떤 공을 던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오늘 류현진은 압도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30개(32%), 체인지업 25개(27%), 커터 22개(23%), 커브 17개(18%)를 고르게 던졌다. 류현진은 4개 구종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투구 수를 잘 조절하며 긴 이닝을 던졌다. 같은 타자를 3번 상대하는 동안에도 편안하게 투구했다"고 긴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역투하는 류현진 (애틀랜타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현지 매체도 류현진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MLB 닷컴은 "토론토 선발 투수들이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가운데, 류현진은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등으로 균형 잡힌 투구를 하면서 94개의 공으로 7이닝을 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펼쳤다"고 류현진의 호투를 조명했다.

MLB닷컴은 "오늘 같은 모습이 계속된다면 류현진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상대 팀 선발 맥스 프라이드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다"며 "오늘 같은 경기가 많아진다면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강조하는 경기 시간 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빠른 승부로 짧은 시간 안에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의 호투를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토론토 선은 "류현진의 날이었다"며 "그의 유일한 흠은 5회에 허용한 솔로 홈런뿐이었다"고 칭찬했다.

AP도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 2개로 애틀랜타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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