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비싸서 못 먹던 '민물장어'..가격 40%↓ 소비자 '반색'

2021. 5.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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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양식 생각나시죠. 요즘 비싸서 못 먹는 보양식인 '민물장어'가 거의 반값이 됐다고 합니다. 지난 4월 기준 민물장어 도매가격은 kg당 2만 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0%가량 싸졌습니다. 민물장어 공급은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코로나19로 외식 수요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밥상 메뉴를 고민하던 소비자들도 착한 가격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문윤도 / 서울 종로구]
"좋아요. 손이 갈 것도 없어요. 가격은 무지 싼 거죠. 집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죠. 식당은 보통 20만 원 나와요, 3명 가면."

[부영옥 / 서울 중랑구]
"이건 (크기가) 상당히 큰 건데. 장어니까 얼른 못 사 먹잖아요.비싸니까. 이제 고기가 비싸면 (장어)로 할 수도 있죠. 저렴하니까."

2.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차량 비트코인 결제를 돌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때 컴퓨터가 대량 가동되면서 전기가 많이 들고 이 때문에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는 좋은 아이디어이고 우리는 가상화폐가 미래를 약속한다고 믿지만 환경에 악영향을 줘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의 변덕에 비트코인은 8% 이상 급락해 5만 2천여 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3. 삼성전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유급 휴가를 주기로 하는 등 기업들이 잇따라 백신 휴가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일의 접종 휴가를 달라는 노조의 요청에 대해 접종 당일 하루의 휴가를 주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하루 더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와 NHN, LG그룹 등이 백신 휴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SK 그룹과 현대차 그룹 등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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