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월간 공연전산망' 창간

[서울=뉴시스] '월간 공연전산망'. 2021.05.13. (사진 =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예경)가 '월간 공연전산망'을 창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예경에서 운영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및 유관기관, 예매처 등의 협조를 통해 공연시장 데이터를 쉽고 포괄적으로 해설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의성 있는 공연시장 이슈와 담론을 담아 월 1회 발행한다.

공연시장 이슈에 대한 좌담과 데이터수치를 제공하는 '공연시장 돋보기', 공연관련 실무자 인터뷰를 통한 마케팅 경험을 공유하는 '마케터 인터뷰', 공연 관객층을 이해하기 위한 리서치 결과를 제공하는 '공연소비자, 관객', 공연시장 전개에 대한 심층기획을 담은 'KOPIS 테마기획'으로 이뤄진다.

5월호 '공연시장 돋보기'에서는 박병성 편집장의 진행으로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서울예술단 김덕희 팀장 등이 최근 공연시장에 대한 이슈를 정리한다.

'마케터 인터뷰'는 세종문화회관 주최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디 오케스트라' 공연을 주제로, 새로운 클래식 시장 개척과 관객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세종문화회관 오정화 공연기획팀장, 스토리피 조한성 대표가 패널로 나섰다.

'소비자-관객' 코너에서는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 시기별 특성에 따른 공연 편수 및 공연시장 변화 추이 분석을 다뤘다. 'KOPIS기획'에서는 2016~2020년 인터파크의 판매 데이터를 통해 창작뮤지컬의 시장규모와 발전 추이를 살펴본다.

예경 김도일 대표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데이터수집이 의무화 된지 곧 2년이 돼 간다. 전산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수집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연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공연전산망'은 매월 둘째 주 중 발행할 예정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공식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 시 매월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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