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서 여중생 2명 추락사..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입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2학년 A양과 B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주 지역의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2학년 A양과 B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청주 지역의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유서를 남긴 채 아파트 22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을 성폭행한 남성 C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한 차례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두 번째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잡히지 않았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아동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죽음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제 거절한 30대女에게 염산 휘두른 70대男, 징역 3년
- 프라하우스, 코베 베이비페어서 만난다...오늘부터 나흘간 참가
- 오늘(13일)부터 전동킥보드 인도 주행 불가
- 서울 콜센터·물류센터,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효과성 평가
- 이윤지, "내 실수로 딸 다칠뻔...힘내요 오늘도"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