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제안 받으면 어쩌지"..홍석천, 권상우 닮은 매니저 공개

연예계 1호 커밍아웃 방송인 홍석천이 훈남 매니저를 공개한다.

오는 1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석천과 매니저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홍석천 매니저는 훈훈한 외모로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홍석천은 "너 '전참시' 출연하고 연예인 제안받으면 어떻게 하니"라고 걱정했다.

매니저는 "석천이 형은 안전한 형"이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전참시'에 나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홍석천은 매니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홍석천은 아침 운동을 마친 매니저를 위해 직접 맛깔난 태국 음식을 차려줬다. 매니저는 홍석천표 갈비쌀국수와 양배추 볶음을 폭풍 흡입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전참시' 최초로 형제 매니저가 등장했다. 홍석천 매니저의 친형이 나르샤 소속사 매니저였던 것. 형에 이어 동생까지 매니저를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니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내 매니저. 훈남, 아이돌 출신, '전참시' 노리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매니저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우 권상우 닮았다", "'전참시' 꼭 나와주세요" 등 매니저의 훈훈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매니저는 2012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미스터미스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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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