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제 취소' 두시간 만에 암호화폐 시총 412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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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해 불과 두시간 만에 시총 3650억 달러(412조)가 증발했다고 CNBC가 13일 보도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시점이 한국시간 오전 7시 전후다.
그러나 약 2시간 후인 오전 9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은 2조600억 달러로 줄었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68% 급락한 5만7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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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해 불과 두시간 만에 시총 3650억 달러(412조)가 증발했다고 CNBC가 13일 보도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시점이 한국시간 오전 7시 전후다. 당시 암호화폐의 시장의 시총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조4300억 달러였다.
그러나 약 2시간 후인 오전 9시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은 2조600억 달러로 줄었다. 불과 두 시간 사이에 3650억 달러가 사라진 것이다.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68% 급락한 5만7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환경적인 우려로 비트코인을 자사의 자동차 결제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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