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익 1232억..전년비 15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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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과 연결 자회사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4.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특히 SSG닷컴, 이마트24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총 123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19억원 늘며 이마트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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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과 연결 자회사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4.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8년 이후 3년만에 1000억원대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13.1% 신장한 5조8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신장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3조원이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기존점도 7.9% 신장률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25% 증가한 8387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매출도 15.7% 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할인점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희석 대표의 의지에 따른 공격적 점포 리뉴얼과 창고형 매장 확대 등의 시도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SSG닷컴, 이마트24 등 주요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총 123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19억원 늘며 이마트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우선 SSG닷컴과 이마트24는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SSG닷컴은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적자폭을 166억원 줄였고, 이마트24 역시 영업손실 53억원으로 적자 규모를 27억원 개선했다.
신세계푸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억원 증가한 5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아이앤씨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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