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올 1분기 영업익 95억원..전년비 17.2%↑

유현욱 2021. 5.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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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51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5%,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기준 37개 지점을 운영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전 제품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6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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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298540)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51억원과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5%,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증권사 추정치(585억원, 최근 3개월 평균값)를 11.4%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96억원에 다소(-0.7%) 못 미쳤다. 이에 일부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한때 5만6900원(6700원↓, -10.53%)까지 곤두박질쳤으나 오후 1시30분 현재 6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NFL’의 성장이 돋보였다. 올 1분기 기준 37개 지점을 운영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전 제품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658% 증가했다. 또 다른 라이선스 브랜드인 ‘NFL’도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0배 이상 늘어나 1011%의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도 호조세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0년 1분기 대비 192% 성장했으며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019년 8월 홍콩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지 호응에 힘입어 연내에 매장을 4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움츠렸던 국내외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키즈 라인부터 신규 라인까지 제품 전반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현지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해외 판매 규모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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