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던컨' · '벤자민 버튼..' 창작뮤지컬 지원작 2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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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던컨'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창작뮤지컬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CJ문화재단은 창작 뮤지컬 시장의 선순환과 무대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스테이지업 지원 사업 내용을 개편하고, 두 작품을 지원작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 지원 사업 개편을 통해 지원의 문턱을 없애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기존에 리딩이나 쇼케이스를 했던 작품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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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던컨’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창작뮤지컬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CJ문화재단은 창작 뮤지컬 시장의 선순환과 무대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스테이지업 지원 사업 내용을 개편하고, 두 작품을 지원작으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작 ‘던컨’은 현대무용의 선구자 이사도라 덩컨의 일대기를 다룬다. 음악극 ‘낭랑긔생’, 뮤지컬 ‘마스터블렌더’ 등을 쓴 조은 작가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의 엄다해 작곡가가 이사도라 덩컨의 현대무용을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조광화 작가와 이나오 작곡가의 작품으로,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했다. 70세의 늙은 모습으로 태어나 시간을 거슬러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선보인다.
CJ문화재단은 스테이지업 지원 사업 개편을 통해 지원의 문턱을 없애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기존에 리딩이나 쇼케이스를 했던 작품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만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서류심사를 도입했다. 또 창작지원금을 팀당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쇼케이스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 초창기와 달리 최근 몇 년 사이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은 늘어났으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성 창작자들 중에는 좋은 작품을 개발했음에도 무대화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신인이나 기성, 나이, 경력 구분 없이 좋은 작품을 발굴해 시장에 소개하는 쪽으로 지원 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일선 창작자는 물론 침체에 빠진 시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창작 공연의 해외 진출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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