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류현진 "커브 잘 통해, 몸 상태 밸런스 좋아져"

한이정 2021. 5. 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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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5월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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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류현진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5월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4-1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3승째를 거머쥐었다. 투구수는 94개,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2.95가 됐다.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을 때도 큰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 없이 준비하던 대로 해왔다. 부상은 신경 안 쓸 정도로 몸 상태 나쁘지 않다"면서 "지난 경기보다 직구에 힘이 있었고 커브가 좋았다. 그래서 커브를 많이 던졌다"고 전했다.

타이트한 투수전이었다. 류현진은 "투수전이 아무래도 집중력이 더 생긴다. 점수차가 나면 나도 모르게 설렁설렁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데 타이트하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들이 더 집중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긴 이닝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라면 당연히 6,7이닝, 그 이상 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6,7이닝 정도는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투구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얼마나 끌고 갈 수 있을지 정해지는 것 같다. 경기 초반 투구수 관리가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커터가 평소보다 느리지만 움직임이 컸다는 점에 대해 "경기 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이었다. 플랜대로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어떻게 보면 슬라이더로 볼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좋았다"고 했다.

간만에 타석에 선 것에 대해서도 "재밌었다. 연습할 때만큼 결과 안 나왔지만 워낙 타격 하는 걸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편인데 삼진 2개로 아쉬움은 있었다. 배팅 훈련 때 홈런을 좀 많이 쳤다"고 웃었다. (사진=류현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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