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대세 행보 잇는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5. 13. 13:29
[스포츠경향]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석훈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석훈은 귀족풍 의상을 입고 등장해 비주얼을 한층 빛냈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김소현)를 향한 사랑을 절절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이석훈은 작품의 전체 캐스팅을 알리는 캐릭터 영상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석훈은 극 중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역을 맡았다.
앞서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석훈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석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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