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KCC와 동행 이어간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5. 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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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CC의 라건아. KBL제공


라건아가 앞으로 3년간 전주 KCC와 동행을 이어간다.

KBL은 13일 라건아를 대상으로 한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KCC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열릴 예정이던 별도의 드래프트는 개최하지 않게되며, KCC는 라건아와 계약을 진행한다. 라건아의 계약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3년이다.

라건아를 다시 품게된 KCC는 특별귀화선수 이외에 최대 2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샐러리캡은 외국선수 1명 보유시 45만달러, 2명 보유시 55만달러(1인 상한 45만달러)다.

2018년 1월 특별귀화 자격을 획득한 라건아는 그해 4월 처음 열린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당시 KCC를 비롯해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했으나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라건아는 2019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KCC로 이적했다.

라건아는 올시즌 정규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3점 리바운드 9.1개를 기록하며 KCC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안양 KGC에 4전 전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챔피언전 전 경기에 출전 평균 18득점 12.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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