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빈 '넌 다시 내게 봄이 되었을까' 발매..드라마틱한 뮤비 화제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올봄 명품 발라더 정빈이 모두가 한 번쯤은 겪어봤을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전했다.

‘이별 걸음’과 ‘지워버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창력의 보컬그룹 ‘AIAS’의 메인보컬 정빈의 첫 솔로 앨범 ‘넌 다시 내게 봄이 되었을까’가 13일 정오 로칼하이레코즈(LOCALHIGH RECORDS)를 통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2년 만에 선보인 정빈의 디지털 싱글 ‘넌 다시 내게 봄이 되었을까’는 찬란하고 따스했던 봄날, 한겨울처럼 시리고 아프게 이별한 한 남자의 빛바랜 추억과 후회를 노래한다.

정빈의 첫 솔로 앨범 ‘넌 다시 내게 봄이 되었을까’가 13일 정오 공개됐다. 사진=JMG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아픈 기억을 놓지 못하고 후회하며 옛 연인을 추억하는 한 남자의 감성을 오롯이 녹여낸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 라인과 이를 받쳐주는 정빈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계절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감성적인 가사가 여실히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이별 걸음’의 작곡가 짝지와 함께한 곡으로 이번 곡 역시 작사 및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은 프로듀서 윤후와 함께 편곡 및 디렉팅에 참여했다. 또한 권경훈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따사로운 5월의 햇살처럼 포근하게, 한겨울의 차가운 이별처럼 아련하게 모두의 심금을 울린다.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제작팀 수작 FILM(필름)의 이유리와 정해식 배우가 함께했다. 현재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인 두 배우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노래의 스토리와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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