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주새 2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강미화 2021. 5. 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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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이달 들어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도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이달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 지난 4월 말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시장 안착으로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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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이달 들어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도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주 새 200억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 

자사주 취득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다시 취득하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안정 및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컴투스 역시 두 차례 자사주 취득 목적에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웠다. 

특히 이달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 지난 4월 말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시장 안착으로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로 제작한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장르적 특성상 RPG 대비 BM구조가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출시 열흘간 평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용자 수도 3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앞서 12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송재준 대표는 "내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규모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안착에 더해 연말 또 다른 '서머너즈 워' IP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선보이고, MMO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추가로 론칭할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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