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 초점 맞춘 U19 남자대표팀, 여준석 포함 최종 12인 명단 확정

김용호 2021. 5. 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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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나설 한국농구 유망주 12인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7월 라트비아에서 열릴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청소년대표팀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무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는 신종석 인헌고 코치, 정승범 평원중 코치가 선임된 가운데, U19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의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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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월드컵에 나설 한국농구 유망주 12인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7월 라트비아에서 열릴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청소년대표팀 명단을 확정지었다.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홍대부고 이무진 코치를 U19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청소년대표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예비 24인 중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정예멤버 선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고 여준석의 발탁이다. 이미 여준석은 앞서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성인남자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성인대표팀 일정 이후 U19 월드컵이 곧장 이어지는 가운데, 여준석 본인의 동시 출전 의사가 강력해 발탁이 가능해졌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이무진 감독의 선발 의사를 최대한 존중했고, 그 중에서도 팀의 전체적인 장신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여준석은 물론 센터진에 신주영, 강지훈에 이어 고등학교 1학년인 이도윤이 발탁된 것도 이 배경에 따른 것이다.

한편, 가드진 선발에 있어서는 장시간 토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조민근, 안성우, 김휴범 3명의 가드가 U19 대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무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는 신종석 인헌고 코치, 정승범 평원중 코치가 선임된 가운데, U19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3일부터 11일까지의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강팀들과 C조에 묶였다.

+ 2021 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 명단 +
감독_ 이무진(홍대부고)
코치_ 신종석(인헌고), 정승범(평원중)
가드_조민근(한양대, 180cm), 안성우(홍대부고, 185cm), 김휴범(무룡고, 180cm)
포워드_김태훈(고려대, 192cm), 김동현(연세대, 190cm), 강재민(연세대, 196cm), 여준석(용산고, 203cm), 이규태(대전고, 200cm), 김보배(전주고, 202cm)
센터_신주영(용산고, 200cm), 강지훈(삼일상고, 200cm), 이도윤(무룡고, 201cm)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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