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공동 추진

조성신 2021. 5. 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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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시공효율성 제고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좌측)과 김덕진 플러스데크 대표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 업체인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자재다.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노무비 투입이 많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았다. 플러스데크의 데크플레이트 기술을 거푸집에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이 최소화 되고,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대해 탈현장화(Off-Site-Construction) 적용이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공법 개발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시장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다양한 공법과 기술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당사는 원가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효율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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