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 소니 축하해"..토트넘 구단도 반색

박대현 기자 입력 2021. 5. 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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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올 시즌 자신의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22호골을 쏘아올렸다.

골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사진과 함께 "올해 22골을 넣은 소니. 이전 시즌 기록들과 비교해 볼까요" 토막글을 붙여 축하를 건넸다.

프리미어리그 첫 5시즌 동안 평균 1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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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올 시즌 자신의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22호골을 쏘아올렸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델레 알리가 제공한 1대1 찬스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리즈 골문을 갈랐다.

나흘 뒤 토트넘이 화답했다. 12일 구단 트위터에 손흥민 커리어 하이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띄워 팬들 눈길을 잡아챘다.

골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사진과 함께 "올해 22골을 넣은 소니. 이전 시즌 기록들과 비교해 볼까요" 토막글을 붙여 축하를 건넸다.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그 해 8골로 빅리그 적응을 마쳤다. 차기 시즌 대폭발했다. 리그와 컵대회, 유럽클럽대항전 통틀어 21골로 펄펄 날았다. 이때 기록이 종전 커리어 최고치였다.

2017-18시즌에도 18골로 좋은 감각을 이어 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군 이듬해엔 20골로 팀 핵심 공격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지난 시즌에는 18골.

프리미어리그 첫 5시즌 동안 평균 17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리그에서만 17골이다. 차범근(67) 전 한국 국가 대표 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갈무리

이제 단 3경기 남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골로 폼이 절정이다. 이미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9개)를 쌓았다. 현시점 잔여 시즌 목표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한국선수의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18골을 조준한다. 여기에 전인미답의 고지인 리그 20골, 공격포인트 40개에도 도전한다.

득점왕이나 도움왕 타이틀도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다. 현재 리그 17골-10도움으로 두 부문 선두인 팀 동료 해리 케인(21골 13도움)이 가시권이다.

UEFA 유로파리그도 아슬해진 팀 성적과 시즌 후반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기복없는 경기력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니, 보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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