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강한 정신력으로 최고 됐어" 퍼거슨 극찬

이현민 2021. 5. 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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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9)경이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를 칭찬했다.

퍼거슨은 호날두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봤고,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몸담고 있던 그를 영입했다.

퍼거슨은 12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호날두의 정신력은 오래된 부츠만큼 강했다. 맨유 최고 선수들이 그랬듯 솔직히 정신적인 면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훌륭한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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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9)경이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를 칭찬했다.

퍼거슨은 호날두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봤고,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몸담고 있던 그를 영입했다. 호날두는 2008년 맨유에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6년 동안 수많은 업적을 쌓으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계속 득점포를 가동, 변함없는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이런 모습이 맨유 시절 터득한 정신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퍼거슨은 12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호날두의 정신력은 오래된 부츠만큼 강했다. 맨유 최고 선수들이 그랬듯 솔직히 정신적인 면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훌륭한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이어 퍼거슨은 맨유의 지도 방식이 호날두의 성장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소년 코치였던 에릭 해리슨은 유망주들이 발전하는데 한몫했다.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으면 맨유 최고 팀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내가 선수를 관리하는 방법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젊은 선수가 도전하고 엘리트 선수가 되게끔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성장 비법을 공개했다.

그렇게 강한 정신력과 실력으로 무장한 호날두는 빅리그 세 곳에서 리그 7회, 챔피언스리그 5회, 유로2016 우승컵을 들었다. 14년 연속 FIFPro 월드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나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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