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신청사 이름 지어주세요"..광화문1번가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8월 준공을 앞둔 정부세종신청사(가칭)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오는 14∼27일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14년 정부세종청사 준공 이후 기관 추가이전에 따른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사를 건립하고 있다.

신청사 명칭안은 전문가·입주기관 제안과 정부세종 신청사 명칭제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 정부세종청사 18동 ▲ 정부세종청사 본관동 ▲ 정부세종청사 18동(중앙동) 등 4개로 정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기존 정부세종청사의 중앙에 위치한 신청사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세종청사 18동'은 1∼17동까지 있는 기존 청사 명칭과의 통일성을, '정부세종청사 본관동'은 신청사의 중심기능을 고려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4개 명칭안에 대한 선호도조사와 기타 다른 명칭 제안으로 이뤄진다.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국민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와 설문조사 결과는 6월 초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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