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린가드 주급 주려면 살생부 필요하다?

김유미 2021. 5.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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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의 높은 주급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린가드는 이번 시즌 도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후 곧장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으로 모예스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린가드의 활약이 계속될수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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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린가드 주급 주려면 살생부 필요하다?



(베스트 일레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의 높은 주급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린가드는 이번 시즌 도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후 곧장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으로 모예스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장해 9골 4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TOP 4를 향하는 길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재능을 100% 이상 발휘한 덕분이다.

하지만 린가드의 활약이 계속될수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높은 주급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그를 활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현재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축구 클럽들은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이에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예비 살생부 명단을 작성하면서, 해당 선수들을 내치면 린가드의 주급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반드시 제거해야 할 선수 3인방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선수는 우크라이나 공격수 안드리 야르몰렌코다. 야르몰렌코의 주급은 11만 5,000파운드이며, 리그에서 14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야르몰렌코 한 명만 방출하더라도 린가드의 주급을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 선수는 7만 파운드를 받는 미드필더 마누엘 란지니다. 린가드의 활약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 마지막은 4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우측 풀백 라이언 프레데릭스가 꼽혔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선 프레데릭스는 출전 시간이 564분에 불과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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