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언니' 수식어, 씁쓸했지만 싫지 않아"[인터뷰④]

강민경 기자 2021. 5.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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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28)이 첫 배우상 수상과 동생이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승연에게 '혼자 사는 사람들'은 장편영화 데뷔작임과 동시에 첫 배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공승연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친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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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공승연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공승연(28)이 첫 배우상 수상과 동생이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영화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아카데미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극중 공승연은 진아를 연기했다. 진아는 일찌감치 독립해 나와 홀로 사는 인물이다.

공승연에게 '혼자 사는 사람들'은 장편영화 데뷔작임과 동시에 첫 배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앞서 2016년 S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첫 장편 영화로 받아서 기분이 좋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해야하나. 배우 인생을 힘차게 해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친언니다. 늘 '정연 언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에 대해 공승연은 "처음에는 '정연이의 언니'라는 게 좋기도 했다. 그만큼 내 동생도 많이 성장했고, 나도 같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시상식에서 제 연기 시상식인데, 정연이 질문이 항상 빠지지 않았다. 그건 좀 씁쓸했다. 지금은 둘 다 잘하고 있고, 익숙해지고 있다. 일하면서 서로 계속 붙는 수식어라 전혀 싫지 않다"며 웃었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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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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