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2933억원 규모 엔진 정비계약

박진형 2021. 5.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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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엔진 정비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다.

대한항공은 2억6000만달러(약 2933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보유 프랫앤휘트니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 소재 엔진정비공장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22대 정비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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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2일 2억6000만 달러(약 2933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보유 프랫앤휘트니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엔진 정비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다.

대한항공은 2억6000만달러(약 2933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보유 프랫앤휘트니 PW4090 엔진 22대에 대한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여년 간 미국 프랫앤휘트니사에 엔진 정비를 맡겨왔다. 계약 종료 후 진행한 신규 입찰에서 대한항공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간 최대 규모 정비 계약이다. 대한항공은 경기도 부천 소재 엔진정비공장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향후 5년 동안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22대 정비를 담당한다.

대한항공이 담당하는 엔진 정비는 일정 기간 사용 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완전분해 정비 및 고장 발생 시 수리 등을 포함한다.

양사 계약은 △기술력 협력 및 증진을 기반으로 한 국가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 △외화 유출 방지 △고용 안정성 확대 등의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PW4090 엔진 정비를 수행하면서 양사 간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엔진 운영 및 정비에 대해 양사의 기술을 제휴·협력한다. 정비뿐 아니라 다방면의 기술 부문에서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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