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둘째 동생 첫 직장 콜센터..상담원 목소리 듣고 말투 배웠다"[인터뷰②]

김보라 입력 2021. 5. 13. 11:26 수정 2021. 5. 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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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공승연(29)이 "제 둘째 동생도 (극중) 수진이처럼 첫 직장이 콜센터였다"라고 털어놨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진행된 화상 라운드 인터뷰에서 "동생의 첫 직장이 콜센터였는데 그 안에서 부서를 많이 옮기고 힘들어했다"라고 이같이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동생이 집에 와서 많이 울고 푸념을 늘어놨다"면서 "이직도 많이 했다. 당시에도 콜센터 경험에 대해 좋게 얘기를 안 해줬었다. 지금도 역시 그렇다"라고 콜센터 상담원들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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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공승연(29)이 “제 둘째 동생도 (극중) 수진이처럼 첫 직장이 콜센터였다”라고 털어놨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진행된 화상 라운드 인터뷰에서 “동생의 첫 직장이 콜센터였는데 그 안에서 부서를 많이 옮기고 힘들어했다”라고 이같이 회상했다.

공승연은 세 자매 중 첫째로, 둘째 동생은 일반인이며 막내 동생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다.

이어 그녀는 “동생이 집에 와서 많이 울고 푸념을 늘어놨다”면서 “이직도 많이 했다. 당시에도 콜센터 경험에 대해 좋게 얘기를 안 해줬었다. 지금도 역시 그렇다”라고 콜센터 상담원들의 고충을 전했다.

콜센터 상담원 역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겠다라는 질문에 “아이폰을 켜놓고 연습을 많이 했다. 콜센터 상담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상품 가입 등)그런 전화를 받으면 금방 끊고 싶지 않나.(웃음) 근데 촬영 당시에는 제가 그런 전화를 들으면 끝까지 들으려고 했다. 당시에 한 상품에 가입하기도 했다. 끝까지 들었는데 갑자기 ‘안 하겠다’고 하면 좀 미안해서 좋은 상품에 가입한 경험도 있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당시에 상담원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분의 말투와 태도를 배워서 연기에 녹여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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