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승째 달성 애틀랜타 상대 '7이닝 1실점 6K'

류한준 2021. 5.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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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로토는 애틀랜타에 4-1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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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로토는 애틀랜타에 4-1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사진=뉴시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3.15에서 2.95로 낮췄다. 류현진은 이날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2,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장기인 위기 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류현진은 1회말 2사 후 마르셀 오즈나에 4구째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2구째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1루 주자 오즈나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3회 1사 후 상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에 안타를 내줬으나 이어 나온 두타자를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1사 후 알비스에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유도했다.

류현진은 5회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 3구째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사 후 로날드 아쿠나 주이너에 볼넷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2사 후 오스틴 라일리에 2루타를 맞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댄스비 스완슨을 4구째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7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뒤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토론토 타선은 류현진을 도왔다. 0-1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마커스 세미엔이 적시 2루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2-1로 역전했다. 류현진도 이 한 방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에르난데스는 다시 한 번 해결사가 됐다. 그는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애틀랜타 네 번째 투수 조쉬 톰린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가 됐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홈런이 됐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9년 이후 오랜만에 타석에 나온 류현진은 2타수 무안타(2삼진)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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