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숲 해설들으며 걷다"..제주 '한남→사려니' 체험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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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남사험림에서 명품 사려니숲길에 이르는 15㎞를 해설을 들으며 걷는 체험행사가 시작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난대·아려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은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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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 한남사험림에서 명품 사려니숲길에 이르는 15㎞를 해설을 들으며 걷는 체험행사가 시작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난대·아려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은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내에 있으며 사려니 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가 된다.
이번 진행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의 숲 교육과 참여자의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변화를 이해하고 숲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의 역사,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사려니오름을 중심으로 한 산행을 통해 제주도 용암지질과 지형특성도 보게 된다.
10월31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일 2회 해설이 진행되는 이 행사 참가는 인터넷으로 예약으로 가능하다.
예약은 5월 '산림청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 탐방예약: https://forest.go.kr', 6월 이후는 ' ‘숲나들e’의 ‘숲길’: https://jbs.foresttrip.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문의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로 하면 된다.
이임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진친 국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가지고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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