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재 사건' 무고한 청년 잡은 경찰 5명 32년만에 특진 취소

남이경 입력 2021. 5.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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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서 무고한 청년을 범인으로 잡아들인 경찰관 5명의 특진을 취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3월 말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1989년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했던 3명, 경장에서 경사로 승진했던 2명 등 5명의 특진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경기 화성에서 박모(당시 13세) 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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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서 무고한 청년을 범인으로 잡아들인 경찰관 5명의 특진을 취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3월 말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1989년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했던 3명, 경장에서 경사로 승진했던 2명 등 5명의 특진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의 최종 계급은 그대로 유지되고 특진에 따른 급여 인상분 회수도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경기 화성에서 박모(당시 13세) 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성여(54)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20년을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습니다. 윤씨는 2019년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하자 재심을 청구했고 지난해 12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남이경>

<영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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