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기·칸막이에도..관악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확진 7명

이밝음 기자 2021. 5.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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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사자와 이용자 4명이 선제 검사에서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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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관악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사자와 이용자 4명이 선제 검사에서 최초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7명, 음성 38명이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주기적으로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개별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거리두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용자들이 시설에 장시간 머물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관악구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전 종사자와 이용자를 검사하고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는 종사자·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해 달라"며 "주기적인 환기, 실내 환경 소독 등을 준수하여 감염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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