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 자전거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정영현 기자 2021. 5. 13.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렌털 서비스의 대상이 된 물건은 재봉틀이었다.

바느질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재봉틀은 혁명적인 물건이었지만, 하루 먹고 살기도 벅찬 이들이 사기에는 너무 비쌌다.

그렇게 시작된 렌털 서비스는 오늘날 넷플릭스 월정액으로 확장됐다.

경제학자 팀 하포드는 이처럼 사소하지만 세상을 바꾼 물건 51가지를 골라 이들이 야기한 세상의 변화를 정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꽂이-팀 하포드의 세상을 바꾼 51가지 물건
팀 하포드 지음, 세종서적 펴냄
[서울경제]

세상에서 가장 먼저 렌털 서비스의 대상이 된 물건은 재봉틀이었다. 바느질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재봉틀은 혁명적인 물건이었지만, 하루 먹고 살기도 벅찬 이들이 사기에는 너무 비쌌다. 이때 에드워드 클라크라는 사람이 임차 구매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매월 몇 달러를 받고 재봉틀을 빌려주는 식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렌털 서비스는 오늘날 넷플릭스 월정액으로 확장됐다. 경제학자 팀 하포드는 이처럼 사소하지만 세상을 바꾼 물건 51가지를 골라 이들이 야기한 세상의 변화를 정리했다. 연필, 튤립, 웨지우드 티세트, 담배 등이 유명인 협찬, 구글 광고 입찰 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흥미롭다. 1만9,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