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 "심기일전으로 준비한 쇼케이스..신규 직업 '격투가' 공개"

최종봉 2021. 5.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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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쇼케이스는 신규 직업 '격투가'와 함께 동일 계정 환수 및 도감 공유, 예리한 장비 업그레이드 시 강화 및 각인 유지 등 편의성 개선 사항이 공개됐다.
오는 6월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직업 '격투가'의 경우 기존 근접(격수) 캐릭터와 달리 체력을 소진하는 기술 대신 마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돌진기와 버프, 디버프 등의 기술을 지녔다.

이와 함께 기존 캐릭터를 '격투가'로 변경할 수 있는 '직업 변경권'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업데이트를 통해 '용궁'과 '공성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넥슨은 분해 장비를 복구와 환수 소환석 192개를 지급하는 'T.S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프렌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다음은 '바람의나라: 연' 심기일전 쇼케이스 관련 질의응답.

Q. 신규 직업으로 예상을 모았던 '궁사'와 달리 '격투가'를 신규 직업으로 선보였다
A. 많은 분이 '궁사'로 예상을 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역시 '궁사'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발 도중 잘 알고 있는 직업군을 만들다 보니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궁사'는 승급이 좀 더 진행된 이후에 등장하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 제작 레퍼런스는 기존 격투 게임, 과거 국산 RPG에서 격투가 싸울아비 같은 직업이 나오는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

Q. '격투가'의 스킬 구성이 궁금하다
A. 기본적으로 '격투가'는 마력 기반의 직업이다. 또한 다른 직업과는 달리 체력을 소진하는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타 격수보다 더 마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직업이라 말할 수 있다. 주요 기술은 돌진기와 버프, 디버프 등으로 구성됐다.
Q. 직업 변경권 사용의 경우 아이템도 함께 변환되나?
A. 아이템도 변경할 수 있으며 장착 중인 직업 전용 아이템과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여 변경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Q. 파밍 난이도 개선 방향이 있다면
A. 기존에는 그룹 사냥이 압도적으로 파밍이 빨랐으나, 솔플 유저도 그룹 사냥과 아이템 파밍에 큰 차이는 안 나도록 적용한 시스템이 있다. 거래 가능 아이템이 나올 확률을 높여서, 푸른 보석을 벌거나, 푸른 보석으로 거래소에서 구할 수 있도록 거래량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고, 중소규모 문파원들도 함께 모여 고급 아이템을 파밍을 할 수 있는 문파 사냥터도 개발 중이다.

Q. 푸른 보석의 추가 활용처가 궁금하다
A. 일차적으로는 푸른 보석 이벤트 상점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푸른 보석은 거래소에 사용되는 통화인 만큼, 근본적으로는 거래소가 활성화되도록 거래소 수수료를 낮추고, 거래 유통량이 늘어나도록 아이템의 거래 가능 확률을 지속해서 증가시키고 있다. 물론 푸른 보석을 사용하는 상점에서도 여러 물품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Q. 24시간 풀 접속 유저와 라이트 유저와의 성장 격차가 심한 편인데 미접속 오토 시스템 같은 걸 도입할 계획은 없나
A. 기능 개발은 했으나, 오픈 때 해당 시스템을 제외했다. 당시 피로도 시스템과 미접속 사냥 시스템을 두고 제공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으나,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스펙 아웃을 시켰지만, 지금은 게임 환경도 많이 달라졌기에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피로도 시스템은 도입 예정이 없다.

Q. 밸런스와 시스템 등 큰 개편이 이어졌다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성이나 목표가 있다면?
A. 당연한 말이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만족하는 게임이 되길 원한다. 이를 위한 기반으로 한동안은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메인으로 원작 PC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소소한 콘텐츠부터 조금씩 쌓아 올려 보려고 한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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