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서 '문인의 엽서展'

최찬흥 2021. 5.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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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에 있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기획전시 '문인의 엽서展'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저명 문인들의 자작시, 금언, 좌우명 등을 육필 전시한다.

참여 문인은 조정래·김홍신·이순원 소설가와 신달자·정호승· 도종환 시인 등 31명이며 전시기념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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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양평군에 있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기획전시 '문인의 엽서展'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소나기마을 '문인의 엽서전' [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획전에서는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저명 문인들의 자작시, 금언, 좌우명 등을 육필 전시한다.

전시 벽면은 3D 일러스트로 표현돼 그라피티 미술의 느낌을 준다.

참여 문인은 조정래·김홍신·이순원 소설가와 신달자·정호승· 도종환 시인 등 31명이며 전시기념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다음 달 1일 이후에는 유튜브에서 '소나기마을'을 검색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소나기마을은 고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 '소녀가 양평읍으로 이사한다'는 대목을 근거로 2009년 6월 서종면 수능리 4만7천640㎡에 문학촌으로 조성됐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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