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주는 족족 맞는 한국..백신회사 '추가공급' 우선순위"

김지영 기자 입력 2021. 5.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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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백신점검단장)은 "제약사들이 계획보다 앞당겨 한국에 백신을 수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공급 예정인 얀센 등 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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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백신점검단장)은 "제약사들이 계획보다 앞당겨 한국에 백신을 수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공급 예정인 얀센 등 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도입되고 있는 백신의 양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라며 "전 국민의 2배 맞을 수 있는 정도 분량, 정확하게 2.75배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입 시기도 6월에 1300만 명까지 접종 완료하겠다 목표했는데 지금 현재 상반기에 공급 가능한 백신의 양이 1332만 회분"이며 "이건 원래 계획보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3만 회분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다른 나라는 백신을 줘도 접종이 안 돼서 창고에 쌓여 있는데 한국은 접종 속도가 빨라서 우선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이 생겼다고 제약사들은 얘기했다"고 전했다.

진행자 김어준씨가 "한국은 주는 족족 다 소화를 하기 때문에 스케줄보다 조금 더 당겨서 주는 것도 가능해진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우리가 지금 7% 넘는 접종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양을 계약한 어떤 나라는 겨우 2%대다. 이럴 경우에는 어느 나라를 줘야 될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데, 한국은 추가적인 물량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췄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빨리 접종해서 접종의 효과가 나타난 나라에 개발사 측에서는 더 많이 물량을 빨리 배정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다시 "그래서 그 효과가 나오면 자기들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짚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백신의 양을 또 확보하라는 얘기가 더 이상 나올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소위 백신 부작용에 따른 과도한 강조가 오히려 접종 속도를 늦추는데, 접종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이것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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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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