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도 관중 입장 허용, 최대 30%에 5,000명까지

김유미 2021. 5. 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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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 리가가 이르면 이번 주말 경기부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일부 경기장의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다.

스페인 문화체육부의 호세 마누엘 로드리게스 우리베스는 "축구와 농구 경기장에 팬들을 입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의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E조 경기는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진행되며, 스페인 정부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25% 정도에 해당하는 1만 6,000명의 입장을 허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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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도 관중 입장 허용, 최대 30%에 5,000명까지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라 리가가 이르면 이번 주말 경기부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일부 경기장의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다.

스페인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스페인 축구 1·2부 리그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에 연고를 둔 팀들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최대 5,000명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발렌시아는 코로나19의 ‘단계 1’ 지역에 해당한다. 발렌시아와 에이바르가 17일(이하 한국 시간) 메스타야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같은 지역 클럽 비야레알 역시 같은 날 세비야와 라 세라미카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화된 규정에 따라 이 지역의 팬들은 경기를 관전할 수도 있다.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24일에도 엘체, 셀타 비고, 레반테 등이 팬들을 모아놓고 홈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라 리가 측은 어떠한 팀이 관중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 주 내로 관중과 함께하는 경기를 꾸민다는 목표다. 스페인 문화체육부의 호세 마누엘 로드리게스 우리베스는 “축구와 농구 경기장에 팬들을 입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서로 1.5m 간격의 거리두기를 해야 하며, 일정 등급 이상의 입자 차단 기능을 갖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에는 체온 측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페인 정부의 이번 발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의 첫 경기가 열리는 6월 11일을 약 한 달 앞두고 이루어졌다. 라 리가에서 시범적으로 관중 입장을 진행하고, 이를 유로 대회까지 이어간다는 취지다.

스페인의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E조 경기는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진행되며, 스페인 정부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25% 정도에 해당하는 1만 6,000명의 입장을 허용하려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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