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궁극의 정숙성 갖춘 '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박소현 2021. 5. 13. 1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벤틀리, `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모터스는 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로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인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형 플라잉스퍼는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채택하고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이번 모델에 처음 적용된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은 차체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테스트에 이르는 과정까지의 자원 및 시간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실물 차량 생산 이전에 소음 및 진동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차체에서 발생하는 진동 및 타이어로부터 발생하는 소음,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등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벤틀리는 설명했다. 더불어 중량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40개 부품들을 재배치하고 동시에 방음재들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더욱 높은 정숙성을 구현했다.

벤틀리 `2022년형 플라잉스퍼`에 적용된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기본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실내 공기의 질을 높이는 '에어 이오나이저'를 비롯해 핸즈 프리 트렁크 오픈, 확대된 안전 사양 및 탑 뷰 카메라, 웰컴 라이트, 자동 조광 미러 등을 포함하는 시티 스펙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기본으로 선택 가능한 외관 색상은 새로운 색상인 캠브리안 그레이 컬러를 포함해 63가지로 늘었다. 실내엔 새틴 마감 처리가 된 0.1mm 두께의 오픈 포어 우드 베니어도 제공된다.

벤틀리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형 플라잉스퍼에 적용된 기본사양들은 국내에 도입된 기존 2021년형 플라잉스퍼 코리안 스펙에도 대부분 기본 적용돼있다”면서 “앞으로 도입될 2022년형 한국형 모델에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등의 첨단 기술이 차량 생산·개발 단계에서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