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가상화폐 양도세 부과 반대..정부 · 여당, 건달만도 못해"

이현영 기자 2021. 5. 1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가상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사전 고지 기간을 충분히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가상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사전 고지 기간을 충분히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고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예정된 2023년보다도 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격과 요건, 거래소에 대한 허가제 실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 과열된 가상화폐 시장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 여당을 향해 "건달들도 보호비를 뜯으면 완전히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며 "지금 정부 여당의 인식과 태도는 건달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