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상 최고치 경신..90만원선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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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장중 주가는 90만5000원까지 거래되며 90만원선도 넘어섰다.
13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 때 주가는 5.72% 오른 90만5000원까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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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장중 주가는 90만5000원까지 거래되며 90만원선도 넘어섰다.
13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 때 주가는 5.72% 오른 90만5000원까지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 11일(88만3000원) 이후 4개월만의 52주신고가 경신이자 사상 최고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만든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4.77%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4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기관 투자가는 238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대량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6억원, 3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실적 개선 및 4공장 조기 수주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1공장 및 2공장은 80%, 3공장은 70% 수준의 가동이 반영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오는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을 방문해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 여지는 존재한다"면서도 "모더나 등 글로벌 mRNA 백신 개발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이 약 80~90%대에 육박하는 만큼 과도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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