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 亞증시 일제 급락..닛케이 1.81% 낙폭최대

박형기 기자 2021. 5.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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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닛케이는 전거래일보다 1.83% 급락 출발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는 것은 전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2%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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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행인이 도쿄에 설치된 닛케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공포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닛케이는 전거래일보다 1.83% 급락 출발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도 0.69%,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0.15%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낙폭이 큰 것은 일본 증시의 대표주인 소프트뱅크가 6% 이상 하락하기 때문이다. 소뱅은 주식 바이백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란 루머를 일축하고 바이백 연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는 것은 전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2% 넘게 급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르면서 기술주 매도세가 시장 전반으로 퍼졌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거의 1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다우 지수는 1.9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14%, 나스닥은 2.67% 각각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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