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안 쓴 에메리가 옳았다" 비야레알-헤타페서도 헤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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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과 헤타페에서 연달아 실패한 쿠보 타케후사(19, 헤타페)를 향해 스페인이 날을 세웠다.
매체는 "레알은 쿠보의 성장을 위해 비야레알로 보냈지만, 에메리가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에메리는 쿠보가 책임을 질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했다. 그의 나이와 경험에 비춰봤을 때 정상적인 일이었다. 헤타페로 넘어갔지만 그곳에서도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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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비야레알과 헤타페에서 연달아 실패한 쿠보 타케후사(19, 헤타페)를 향해 스페인이 날을 세웠다.
쿠보는 2019년 여름 FC도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깜짝 이적했다. 레알에 적을 두고 마요르카에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됐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못 잡았다. 리그 13경기에서 선발 2회, 총 291분 출전에 그쳤다. 올 1월 헤타페로 재임대를 떠났다. 현재 16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총 696분을 뛰며 비야레알 때보다 많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9일 에이바르전은 대기 명단, 12일 셀타 비고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서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를 지켜본 스페인 피챠헤스는 “에메리가 옳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입증됐다”며 에메리가 왜 쿠보를 쓰지 않았는지 주목했다.
매체는 “레알은 쿠보의 성장을 위해 비야레알로 보냈지만, 에메리가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에메리는 쿠보가 책임을 질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했다. 그의 나이와 경험에 비춰봤을 때 정상적인 일이었다. 헤타페로 넘어갔지만 그곳에서도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런 쿠보가 원소속팀 레알로 돌아가는 것 역시 쉽지 않다고 했다. 매체는 “레알로 복귀하는 건 복잡하다. 어렵다. 비야레알과 헤타페에서 얻지 못한 명성을 회복한 후 가까운 미래에 레알에서 활약을 노려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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