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코로나19 확진자 7명으로 증가..전원 백신 접종자

이정철 기자 2021. 5.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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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맷 블레이크 투수코치와 지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특히 양키스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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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맷 블레이크 투수코치와 지원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12일 필 네빈 3루 코치, 레리 윌리츠 1루 코치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드러냈다. 이후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특히 양키스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내 충격을 주고 있다. 양키스는 선수단 내 백신 접종률이 85%를 상회해 클럽하우스, 더그아웃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한 바 있다.

양키스의 분 감독은 "(코로나19 확진자) 7명 모두 존슨앤존슨 백신을 접종했으며 6명은 무증상 감염"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욕주 보건부는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 이후 코로나 양성 반응을 나타낸 사례는 있었다"면서 "양키스 구단 내 집단 감염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분 감독은 "토레스는 과거 코로나19 확진 전력이 있어 예방 차원에서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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