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GOAT..퍼거슨보다 위" 맨유 출신 해설가 주장

박대현 기자 2021. 5. 13.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축구 전문가로 'BBC' 등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로비 새비지(46)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논쟁에 불을 지폈다.

"펩 과르디올라(50)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감독이다. 알렉스 퍼거슨(79)보다 위"라며 논쟁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내게 역대 최고 지도자는 펩이다. 선수와 방송인으로 (30년 가까이)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왼쪽)와 알렉스 퍼거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축구 전문가로 'BBC' 등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로비 새비지(46)가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논쟁에 불을 지폈다.

"펩 과르디올라(50)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감독이다. 알렉스 퍼거슨(79)보다 위"라며 논쟁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3일(한국 시간) "새비지는 통계를 보라고 지적한다. 숫자가 가리키는 GOAT는 퍼거슨이 아닌 과르디올라"라고 보도했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187경기에서 138승을 쓸어 담았다. 승률 73.8%로 퍼거슨보다 8.6%p, 안토니오 콘테(51) 전 첼시 감독보다 6.7%p 앞선다.

패배도 26회에 머문다. 통산 138승 23무를 거둬 승점 437을 쌓았다. 경기당 평균 2.34에 이른다.

이 부문 역시 퍼거슨(2.16) 콘테(2.14) 위르겐 클롭(2.09) 리버풀 감독 등 경쟁자를 멀찍이 따돌렸다.

더 선이 가장 놀란 지표는 '골'이다. 펩 부임 뒤 맨시티는 경기당 평균 2.43골을 몰아쳤다. 이 기간 평균 실점은 0.8골. 뒷문을 단단히 조이면서 2골 이상을 꾸준히 꽂는 결정력까지 선보였다.

▲ '더 선' 웹사이트 갈무리

새비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 방송사 'BT 스포츠' 인터뷰에서 "펩은 선수를 성장시킨다. 다른 분야도 탁월하지만 (선수 육성에서 특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전문가"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내게 역대 최고 지도자는 펩이다. 선수와 방송인으로 (30년 가까이)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