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20여개 금융기관에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제공"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사 등 전 금융권에 자문 및 솔루션 제공

파운트가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며 광폭행보를 걷고 있다. [사진=파운트 제공]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솔루션 전문 기업 파운트는 지난 2015년 설립 후 현재까지 전 금융권 20여개 금융사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파운트는 고객 투자 자문뿐 아니라 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대형 금융사들의 운용자산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에 인공지능 기반의 펀드추천 및 변경, 리밸런싱 알림 서비스 등 펀드사후관리 솔루션을 각 기관별로 커스터마이징해주고 있다.

파운트의 인공지능 솔루션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8개월 이상 금융사들로부터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력에 대한 검증을 받은 후 도입이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파운트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금융사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및 KB증권 등을 포함해 총 20여개에 이른다. 이달 계약을 앞둔 신규 금융기관도 4~5개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 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진행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에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변액보험 사후관리 서비스 부문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메트라이프 콜렙(Collab) 5.0’에서도 수상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금융기관은 물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업 초기부터 금융사들로부터 혹독한 검증 단계를 거치며 기술력이 더욱 단단해졌으며, 이것이 파운트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빅데이터 내 주요 변수 간의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인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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