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결승] 한화생명, 팀전 우승 예측 76%로 우세

손정민 2021. 5.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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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팀전 우승 예측 투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압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샌드박스와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결승전 대결을 펼친다.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홈페이지 승부 예측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13일 기준 7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팀전 우승이 점쳐졌다.

한화생명은 올 시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시즌1, 2 모두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조별 풀리그부터 현재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전승 우승의 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화생명으로서는 두 가지 대기록을 모두 세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여기에 개인 기록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지난해까지 선수로 뛰었던 문호준은 이번 시즌 한화생명이 샌드박스 차지할 경우 감독 데뷔 첫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유창현의 경우에는 문호준의 뒤를 이어 개인전과 팀전 양대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창현은 개인 커리어하이에 도전한다.

한화생명에 맞서는 샌드박스는 24%의 지지율만을 획득했다. 올 시즌 개개인의 기량이 상승한 샌드박스는 세 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샌드박스는 2019년 두 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만약 샌드박스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될 경우 세 시즌 만에 왕좌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는 한화생명이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스피드전은 샌드박스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아이템전의 경우 한화생명이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였다. 두 팀에게 있어 승부처는 에이스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이번 시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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