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류현진, 홈런 한방에 무실점 행진 깨졌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결국 홈런으로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말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했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79마일(127km)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류현진의 시즌 5번째 피홈런. 경기는 토론토가 0-1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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